아마도 제 생애 서울예술단 첫 공연은 1996년 "심청"이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서울예술단 공연을 찾아보기 시작한 것은 2001년이었어요.
뮤지컬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이(爾), 공길, 15분 23초,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 함께, 뿌리깊은 나무, 놀이 등등등...수많은 작품들을 보았죠. (2020년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정기 공연은 다 보았던지라...)
갈라콘에서 나왔던 작품중 창단 작품이었던 <새불>과 <한강은 흐른다> 빼고는 다 실제 관람했었던 작품들이이었는데. 정말 음악을 듣고도 다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갈라콘서트를 보는 내내 서울예술단과 함께한 근30년의 기억들이 휘몰아쳐 머리 속에 들어오는 기분이었어요. 너무나 선물같은 공연이었습니다.
엄청 울고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년 좋은 작품 잘 관람하고있습니다!! 이번 송년 갈라 정말 최고였고 늘 화이팅입니다
우리 나라의 종합 예술 집합체, 서울예술단!!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한국 무용과 노래는 물론 거기에 발레, 사물놀이, 창 등 국악까지 넘나드는 공연에 정말 입을 다물지 못 할 정도로 감탄하며 봤습니다.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열정적으로 지휘하시는 김성수 음악감독님과 연주자분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뒤에 영상도 너무 멋있었어요. 서울예술단정말 실력들이 대단하네요~~ 한국의 멋을 잘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더 다양한 협업들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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