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이 불기시작한 가을의 어느 주말
정말 좋은 뮤지컬과 함께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났는지 가족이랑 친구랑 연인이
랑... 혹은 혼자서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해맑은 가을 햇살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작은 연두색 노트를 통하여 익명의 누군가에게 속얘기를 털어놓기도 하고 진심을 담아 답장 하는 모습이 넘 아름답게 그려졌어요
소소한 일상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가득 담은 뮤지컬이어서
빨래방에 힐링하러 오는 인물들처럼 다시 찾고 싶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
그냥 가볍게 데이트하기위해 보러간건데 감동받아서 뭉클하고 조금 울고 나왔어요~ 뮤지컬이라기보다 연극에 좀 더 가까운것 같아요
저의 이야기, 내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배우님들의 엄청난 몰입력에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몰랐었어요.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고 회복되는 모습에서 희망도 보았습니다. 가족뮤지컬로 추천해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충분히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원작소설을 재밌게 읽어서 기대되었던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힐링 뮤지컬이예요
배우님들 연기도 노래도 너무 잘해서
100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주간
: 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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