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마크 필리(Mark Feehily, 보컬), 키안 이건(Kian Egan, 보컬), 니키 번(Nicky Byrne, 보컬), 셰인 필란(Shane Filan, 보컬)

웨스트라이프의 시작은 1997년 서부 아일랜드의 슬라이고에서 출발했다. 키안 이건, 마크 필리와 쉐인 필란 3명의 현재 멤버들은 학교에서 뮤지컬 그리스를 함께 공연했다. 공연은 아주 성공적이었고, 이들은 후에 I.O.U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초창기 IOU의 멤버는 6명으로 현재 웨스트라이프 멤버외에 3명이 추가로 활동을 하였고, 아일랜드에서 “Together Girl Forever”라는 곡으로 싱글을 발매 하였으나 그리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다. 쉐인 필란의 어머니는 당시 영국의 보이밴드 보이존 (BOYZONE)을 키워낸 매니저 루이스 월쉬(Louis Walsh)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들이 속한 밴드 IOU의 매니지먼트를 부탁했다. 그러나 당시 루이스는 이들을 맡을 여유가 부족해 그룹 보이존의 리드보컬 로넌 키팅(Ronan Keating) 에세 연락을 하게 되고 로넌은 이들의 공동 매니저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들의 만남은 지금의 아일랜드 최고의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롤로 매니지먼트(Rolo Management)의 창립으로 이어졌다. 이후 IOU의 라인 업은 변화를 맞았다. 현재 웨스트라이프의 멤버 외에 3명의 멤버는 밴드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2명의 새로운 멤버를 위해 더블린에서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당시 BMG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었던 ‘아메리칸 아이돌’의 무시무시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의 의견이기도 했다. . 새로운 멤버는 바로 니키 번과 브라이언 맥파든이었다.

쉐인 필란, 마크 필리, 니키 번, 키안 이건 그리고 지금은 밴드를 떠나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브라이언 맥파든까지 5명의 멤버는 IOU라는 밴드 이름은 너무 보이 밴드의 이미지에 한정적이라는 로넌 키팅의 의견에 따라 웨스트사이드 (Westside)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더블린에서 있었던 백스트릿 보이즈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같은 해 보이존의 영국, 아일랜드 투어에서 역시 게스트로 참여 하게 되었다. 관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들은 1998년 11월에 있었던 스매쉬 히츠 어워드(Smash Hits Awards)에서 그 해 최고 신인 공연 게스트 상(Best new Tour Act)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다.

1999년 초 또다시 이들은 Westside라는 이름을 지금의 웨스트라이프 (Westlife)로 바꾸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이름의 다른 그룹이 활동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룹 이름을 웨스트라이프 (Westlife)로 변경하고 난 뒤 1999년 3월 첫 번째 싱글 앨범 “Swear it Again”을 발매 하였고, 놀랍게도 이 곡은 UK차트에 곧바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데뷔 싱글 곡이 되었다. 8월에 발매된 두 번째 싱글 “If I let you go”역시 1위로 차트 진입, 11월에 발매된 다음 싱글인 “Flying without wings”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해 크리스마스에 발매된“I have a dream”과 “Seasons in the Sun”은 클리프 리차드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명실공히 영국 최고의 보이 밴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2001년 첫 이들의 월드투어는 비공식적으로 “빈자리 없음 투어”라는 별명을 가지며,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발매된 “World of our own.”은 3번째 앨범으로 영국은 물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2년 발매된 첫 베스트 앨범 발매로 웨스트라이프는 난공불락의 인기 밴드로 인기를 굳혔다. .

그러나 모든 밴드들이 그러하듯 웨스트라이프도 2004년 큰 시련을 겪었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 멤버, 브라이언 맥파든이 팀을 탈퇴하게 된 것이다. 영국 내 모든 미디어가 모인 탈퇴 기자회견에는 예상되었던 서먹한 분위기와는 달리 멤버 모두 기자회견에 참여하여 웃으며 멤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화목한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이후 브라이언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웨스트라이프는 4명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모든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브라이언이 떠난지, 1달도 되지 않아 이들은 4번째 투어에 돌입했다. 그 해 11월 “Allow us to be frank”라는 랫팩(Rat Pack) 앨범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한다. 이제는 꽃미남 같은 보이 밴드가 아닌 음악적으로, 외모적으로도 성숙한 남성 밴드로서 새롭게 팬들에게 다가섰다. 여전히 4명으로도 즐겁고 유쾌한 이들은 4달 동안의 충분한 휴식을 가진뒤 아름다운 영혼의 발라드 싱글 “You raise me up.”을 발표한다. 곧 이어 발표한 7번째 앨범 “Face to Face”는 UK 싱글차트와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내면서 맴버간의 불화로 인한 해체설을 무색하게 만들며 정상의 자리에 다시 한번 올랐다.

브라이언 탈퇴 이전에 리드보컬은 쉐인, 마크, 브라이언이 담당을 하고 니키와 키언은 하모니를 담당했다. 현재 메인 리드보컬은 쉐인과 마크가 맡고 있다. 밴드 멤버들은 대부분 악기를 다룰 줄 알고 작곡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곡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

2004.03 멤버 `브라이언 맥파든` 탈퇴

수상
2000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우수 영국 및 아일랜드 아티스트상
2000 TV 힛츠 어워드 최우수 밴드상
1999 MTV 선정 최고 영국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