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탈선이 나에게 미친 나비효과.ㅠㅠ
대구에서 3시경 KTX 탔는데 도착시간은 무궁화. ㅠㅠ
세종문화회관에 8시 도착하여 친절하신 직원분이 지연입장을 도와주셔서 공연을 잘 볼수 있었습니다.
모든 배우분들 연기구멍 없는 건 당연하고 열연과 저세상 성대로 노래 해 주셔서 눈호강 귀호강 제대로 하였습니다.
특별히 주인공인 그윈플렌역의 박효신님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세종문화회관의 지붕을 날려버렸다는…
수도권에 산다면 계속 가고싶은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대중교통 사고로 힘들게 관람함 공연이었지만, 멋진 연출과 멋진 배우님들 그리고 멋진 오케스트라의 궁합이 찰떡이었던 무대여서 오랜만에 아 행복하다~ 했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조카가 보고싶다고 해서 예매해주는데 잘 봤다고 하네요
3층 사이드 좌석도 겨우겨우 예대 걸어서 구했지만, 기쁜 맘으로 공연장에 가보니 웃는남자 포스터에 사진에 넘넘 좋드라고요.
공연에 박효신님 그윈플렌이 등장하자마자 소름 돋는건 뭔지...노래 한소절 시작했는데 이건 그냥 녹음해놓은 거 틀어놓은 건 아닐지 자체 에코 장착하고 뛰어난 감성연기까지... 보는 내내 3층이라도 잘 보이지 않더라도 효신님이 연기한 그윈플렌 보러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민영기님과 신영숙님이야 워낙 유명하시고, 정말 베테랑이셔서 보는 내내 넘 멋있었어요~^^
예대에 또 성공해서 다른 회차도 꼭 보고싶네요~♡
꼭 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1층에서 관람하는데에 성공하였고, 세 시간 동안 재밌게 즐겼습니다.
웃는 남자 쿄윈플렌은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습니다!!!
피켓팅만 성공할 수 있으면 또 감동을 느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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