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민님 목소리를 왜 공연장에서 들으면
다른지 다시 한번 느끼고 옵니다
티브에서도 너무 좋아서 기절했는데
실제로 들으면 타성악가와 확실히 비교가 되네여
정말 국가대표세요 아니 세계대표~~
그런데 이번 공연은 레떼아모르 무대가 너무 작아서
아쉬워요 두시간 기다리고 30분 남짓 보다보니
앞무대는 너무 졸렸어여
레떼를 처음 본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너무 즐거웠습니다ㅠㅠ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은 초대 음악가와의 협연에 이어 2부에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지기 마련인데 이번 공연은 레떼아모르 4인조가 나와 뮤지컬과 여러 팬텀싱어의 곡들을 불러 주어 더욱 흥겹고 좋았습니다.
물론 1부에서 베토벤 협연자로 나온 피아니스트의 공연도 환상적이었어요.
이런 크로스오버 공연이 점점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일거양득이랄까 그런 느낌이 듭니다.
베토벤의 곡들은 언제나 들어도 힘차고 감동이예요.
예술의 전당도 제일 좋아하는 공연장이기도 하고요.
정말 상상이상이다 우주최강최고
지난 12월에 예매했던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고 오랜만에 봤던 공연이었습니다. 1부 오케스트라 공연과 2부 레떼아모르 공연 모두 감동적이었습니다.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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