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다소 낯선 장르의 현대 부조리 극! 내용도 어려워 보였고 대중적이지도 않다고한다. 그런데 재미있게 즐기고 왔다. 배우님들이 열연해 주시고 근근 유쾌한 장면들이 좋았다!!

1. 사형수의 자전거

무대위에 자전거와 피아노가 있다.
그리고 한 남자는 피아노 연습을 한다.
연습은 오로지 도레미파솔라시도~

하지만 생각만큼 만족스러운 연주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는 자전거를 타는 여인은 그를 응원한다.
하지만, 그 교도소의 다른 사람들은 그 피아노 연주를 조롱한다.
........
피아노 연주를 하는 남자는 그들로 부터 구타와 폭행을 당한다.
하지만 그 피아노 연주를 멈추기 않고 계속 연습을 한다.
드디어 피아노 연습이 아니라 연주 수준의 높이에 다다르지만~

결막은 비극으로 내닻는다~
아~ 이 연극이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뭐지?

아라발 작가는 어떤 생각을 담고 이렇게 비극적으로 연극을 끝맺음을 했을까?

피아노 연주는 자유를 위한 메아리?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단순이 신체 구속이 없는 자유? 아님 경제적인 자유? 표현의 자유?
이 어려운 해석은 독자의 몫이다~
이 어려운 해석을 시도 해보고자 한다면 꼭 봐야 하는 연극이다~



2. 건축사와 아씨리 황제
약 100분 정도 공연이 이여진다.
실제 황제였는지? 알 수 없는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문명남자와
섬에서 문명 없이 살아가는 한 남자가 서로 역할극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주고 받는다.

그 대화 내용과 행동은 19금 소제 일 수가 있다.
약 100분 정도 공연이 이여진다.

시놉시스에서 말 한 것 같이 실제 황제였는지? 알 수 없는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문명남자와 섬에서 문명 없이 살아가는 한 남자가 서로 역할극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주고 받는다.

그 대화 내용과 행동은 19금 소제 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평상시에 담기 힘든 소재와 내용에서 아라발은

관객에서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을까?
문명속에 살고 있던 황제는 문명이 없던 남자에게 언어를 가르쳐 주었지만~
문명이 없던 남자가 황제에게서 배운 것들은 평범하지 않은 세속적이고 비윤리적인 것들을 많이 배웠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현대사회에서 문명이라는 것이 과연 인간적인 가치를 얼마나 담고 있는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들이 비문명자들에게는 또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 보게 한다.

12일 사형수의 자전거와 건축사와 아씨리황제 본 관객입니당! 일단 정말 보길잘했다고생각해요! 대학로같은 곳.,,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장르라 색달랐고, 집중도 잘 됐고 특히 배우님들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연기하시는 모습에 정말정말 반했습니당ㅠㅠㅠ 앞으로 제가 이런 연극을 또 얼마나 볼 수 있을까요,, 긴 시간동안 연극을 보면서 여러모로 느낀게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머지 연극도 시간이 된다면 진심으로 보고싶어요.!! 그리고 이런 연극 볼 수 있게해주신 분들, 특히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