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문헌연구회 제20회 정기연주회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습니다.모리스 라벨은 인상주의자로 분류되곤 하지만, 본인은 그 틀을 명확히 거부했습니다. 라벨의 음악은 고전적 형식과 명확한 구조를 지니면서도, 음색과 색채에 대한 전례 없는 탐구를 통해 새로운 피아노 음향의 세계를 열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맞아, 초기의 신고전주의적 작품부터 후기의 환상적이고 시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 작곡가가 얼마나 넓은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곡목과 배경에 대한 간단한 해설과 ..

Part I. 고전적 감각의 세련된 계승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M.19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M.61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Ⅰ. Modere, tres franc
Ⅱ. Assez lent, avec une expression intense
Ⅲ. Modere
Ⅳ. Assez anime
Ⅴ. Presque lent, dans un sentiment intime
Ⅵ. Vif
Ⅶ. Moins vif
Ⅷ. Epilogue. Lent
연주자 : 김초아

Part II. 음색의 탐색자, 인상주의와 그 너머
Miroirs, M. 43 (거울)
Ⅰ. Noctuelles (밤나방)
Ⅱ. Oiseaux tristes (슬픈 새들)
Ⅲ. Une barque sur l'ocean (바다 위의 작은 배)
IV. Alborado del gracioso(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Ⅴ. La vallee des cloches (종들의 골짜기)
연주자 : 김영서

Part III. 현대적 감각과 기교적 탐미주의
Gaspard de la nuit (밤의 가스파르)
Ⅰ. Ondine (온딘)
Ⅱ. Le Gibet (교수대)
Ⅲ. Scarbo (스카르보)
연주자 :조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