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더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서편제>가 오는 3월 재공연 무대에 오른다.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2012 <서편제>에는 초연멤버 이자람, 차지연, 이영미, 서범석과 함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초연 당시 동호모로 활약했던 이영미가 이자람, 차지연과 함께 판소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송화 역으로 출연하고 반항아 록커 동호 역에는 김다현, 임병근이 더블 캐스팅됐다. 서범석, 양준모가 비정한 아버지 유봉으로, 동호모 역에는 정영주, 동호를 짝사랑하는 미니 역은 문혜원이 연기한다.

故 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서편제>는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슈퍼바이저,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윤일상 작곡가 등 국내 실력파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초연 당시 락, 발라드, 클래식, 판소리 등 동서양을 접목시킨 풍성한 음악과 이자람, 차지연 배우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새롭게 편곡, 추가된 뮤지컬 넘버를 만날 수 있는 <서편제>는 3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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