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음악감독 겸 작곡가 다미로가 연말을 맞이해 오는 23일 미니콘서트를 연다.

‘다미로의 인터미션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광염소나타', '난설', '리틀잭', '어린왕자', '달과 6펜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을 만나온 실력파 음악감독 겸 작곡가 다미로의 개인 콘서트다.

다미로는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셋 리스트는 모두 그의 음악으로 꾸려진다. 더불어 다미로는 그간 뮤지컬 창작자로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경험했던 무대 뒤 이야기와 창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것이라고.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미로의 인터미션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는 컬처 네트워크 ‘인터미션 스쿨’이 주최/주관한다. 인터미션 스쿨은 “수많은 막으로 구성된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잠시 쉬어간다”는 테마 아래 서로 같은 문화예술 취향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리더와 교류하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다. 다미로는 지난 3기 뮤지컬 과정에 리더로 참여해 활약한 바 있다.

‘다미로의 인터미션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의 티켓 수익금은 한국 시각장애인 협회에 전액 기부되며, 공연은 23일(월) 오후 8시 합정역 인근 달콤한 음악실에서 열린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스토리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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