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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 대담하고 무서운 공연 될 것” 연출가 에릭 쉐퍼 작성일2015.11.30 조회수12273 지난 16일, 서울 시내 한 공연장 복도에서는 여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긴장한 낯빛으로 악보를 든 채 목을 가다듬고 있었다. 이들이 차례로 들어선 곳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오디션장. 배우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심사 위..
<스티브 바라캇> "열린 마음으로, 경계를 모르는 음악으로" 작성일2009.10.16 조회수12253 라디오에, TV에서 한 음악이 흘러 나온다. “어? 많이 들어 본 곡인데?” 그렇다면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티브 바라캇의 음악이거나 아니거나. 그의 음악을 들으면 친근함과 편안함, 그리고 새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13세 때 퀘벡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
색색깔 덧입힌 오랜 벽처럼, <거미여인의 키스> 정문성 작성일2015.10.30 조회수12244 무대 밖 정문성은 유쾌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연습실에서 종종 보았던 장난기 많은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일 것이다. 그러나 인터뷰가 늘 그렇듯, 지난 23일 만난 정문성에게서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무척 진지했고, 간간이 생각에 잠기..
<베니스의 상인> 정호빈, 진한 눈빛 그 안의 무언가 작성일2009.12.21 조회수12220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그리고 무대에서 가장 처음 이름을 내거는 주인공이 아닌 또 다른 배우에게 ‘눈에 띈다’고 하는 말은, 눈에 거슬려 껄끄럽다기 보단 갑남을녀, 필부필부가 아닌 군계일학을 발견할 때의 감탄사이다. 우리는 지금 정호빈(40)을 두고 그 감탄사를..
최성원, 김진우 <달콤한 인생>을 향해! 작성일2010.06.30 조회수12219 ‘원조’와 ‘유망주’가 달린다, 달콤한 인생을 향해 진우_“프로필 촬영 날까지도, 형이 출연하는 줄 몰랐다니까요.” 성원_“음, 그건 일종의 서프라이즈~였다고나 할까?” ‘대한민국 뮤지컬 팬덤문화의 불씨’ 최성원과, ‘대한민국 뮤지컬 폭풍 팬덤을 일으킬 유..
원모어찬스 "연말 공연, 지지 않을 자신 있어요!" 작성일2012.11.27 조회수12213 '노래하는 자의 제일 큰 보상은/돈도 아니고 무엇도 아니지/그저 제일 큰 보상은 노래하는 것' 나이도, 경험도 다르지만 그저 노래하는 것이 좋아 만난 두 사람이 있다. 원모어찬스의 정지찬·박원이 그들. 1996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정지찬..
허각 "첫 단독콘서트, 내게는 새로운 도전" 작성일2013.10.14 조회수12149 허각을 설명할 때는 그저 '가수'라는 말로 충분하다. 작곡·연주 실력이 있는 것도, 수려한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니었지만 그는 '슈퍼스타K'에서 풍부한 감성을 담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우승을 거뒀고, '불후의 명곡' 등 뒤이은 무대에서도 오..
Soul있는 가수 김범수_코멘트 인터뷰 작성일2010.12.23 조회수12140 ‘네가 자꾸 나타나~(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로 시원하게 돌진하고 있는 가수 김범수의 연말 컨디션은 ‘바쁨’ 그 자체다. ‘겁나 노래 잘하는 가수’로 꼽히는 바이브, 이영현과 함께 <2010 THE SOUL> 전국투어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는 대구, 크리스..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진저보이, 첫 내한공연 앞둔 에드 시런 작성일2015.02.17 조회수12120 덥수룩한 주황색 머리카락에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개구진 외모와는 다르게 그의 음악은 감각적인 기타 연주,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듣는 이의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2011년 데뷔앨범 ‘+’를 발표하며 영국의 대세 싱어송라이터..
[천사의 발톱] 유준상 “연습에 연습…무대에 서면 생각을 지웁니다” 작성일2007.01.24 조회수12016 깔끔하고 댄디한 이미지의 유준상이 악랄하고 거친 본성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한다. 3년만에 다시 서는 무대, 뮤지컬 [천사의 발톱]에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쌍둥이 친형을 죽이고 그 죄책감에 버려진 아이를 키우며 형으로 살아가는 인물 이두역을 맡았다. 자신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