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시간중 조지의 한마디 몇살이니?
음 5학년이라고 해도 되나...
아.. 내가 젊어보이는 건가...
하지만 고민하는동안 이미 조지는 지나가버렸네.
담에는 자신있게 물어봐야지. 나 몇살로 보여?
회시동료들을 초대해서 함께 관람한 대학로 1위 연극 쉬어매드니스. 관객참여연극이라 그런지 함께 본 사람들 모두 만족해서 좋았는데...
나 혼자만 아쉬웠던건.. 오늘도 준수엔딩.. 수지.. 조지 엔딩은 볼 수 있을까?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색다른 즐거움과 몰입도 높은 마술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익숙한 연극이지만, 재관람을 유도하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시작부터 요란하고 정신없는 장면과 소리가 넘쳐난다. 그 텐션의 하늘높음이란... 미용실 배경의 코믹추리극이라는 것 외엔 사전 정보 없이 왔기에 적응이 잘 안됐다. 하필 앞쪽 좌석이라 고개를 좌우로 요란하게 돌려가며 따라가야 했다. 그중 어느 장면에서 스토리가 이어질지 알 수 없으니...
어느새 살인사건이 나고...이제 집중이 시작된다.
오랜 공연경험으로 폭싹 속았수다도 대사에 녹여내는 최신 트렌드의 반영과 관객의 뜻에 따라 살인범이 바뀌는 유연함이 독특하고 재미있게 만들어가는 요소인가싶다.
평소 추리물을 좋아해서 흥미롭게 봤어요
관객 참여형..? 이라 그때부터 더 재밌었던 것 같고
뭔가 헷갈릴듯 알듯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배우분들도 재치있고 센스있는 분들이라
쉬는시간에 잠깐씩 소통하는게 재밌었어요
다른 엔딩들도 너무 궁금해서 곧 또 보러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주간
: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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