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앞둔 인물들의 고뇌를 배우님들이 훌륭하게 표현해주셨습니다.
오랫만에 사랑하는 아내와 좋아하는 연극을 봤어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했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 2024년의 성탄절은 의미있게 보내는것 같네요. 12번의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이 되고 더 나은 사회,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하나가 될것 같네요. 연극은 날것의 종합 예술인것 같고 수고하시는 배우분들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한분 한분 고생많으셨고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끝까지 홧팅입니다.
수 많은 딜레마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국민들을 위한다고 맘대로 계엄을 선포 하고도 이리 뻔뻔할 수가 있단 말인가? 80년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우리 선배와 동년배들에게 빚지고 살고 있다. 감동적인 연극한 편으로 잠시 마음 따뜻해지지만 답답한 현실은 어쩔수 없다
‘오월’은 참 따뜻하고 좋은 시절인데..왜 그 단어만 들으면 마음이 묵직해질까.
진정 따뜻한 오월의 햇살을 위해 우린 앞으로 또 어떤 고뇌를 겪어야 하는 걸까.
원제목이 '정의의 사람들'인데, 왜 '오월의 햇살'로 각색되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어 가슴이 아프고,
시대가 언제인지, 테러 대상이 누구인지 구체적 언급이 한번도 없는데 너무나 이해돼서 마음이 아리는데..
배우들 연기가 그 쓰라림에 소금 뿌리고 불을 지피는 작품.
잊지말아야 할 민주주의에 대한 고찰
주간
: 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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