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틀 자주 해주세요
김선욱 피아니스트의 브람스 연주를 좋아하는데... 왠지 슈베르트도 잘 어우러질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슈베르트의 소나타 D.960은 워낙 아름답고 익숙한 곡이었지만 1악장 연주가 시작되자 마자 왠지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앵콜곡 브람스의 인터메조 Op. 117 1,2번과 이어진 슈베르트의 음악에게는 김선욱 피아니스트의 감성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어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더욱 깊이있는 연주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친구의 소개로 김선욱을 알게되어 처음으로 참가했어요
포은 아트홀이 크지 않은데다 op석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봤어요 연주허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관람하기는 처음이고 연주하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원래 피아노곡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 자주 찾아서 연주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14년 전 울산에서 리사이틀 이후 독주회는 처음입니다.
당시의 기억으로 베토벤과 브람스를 유난히 잘 하던 소년으로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하이든, 슈베르트, 슈만까지도 아우르는 어른이 되었네요.
그때도 앵콜때 ''브람스의 엔터메쪼를 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해주던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어제 공연에서도 슈베르트의 음악에를 치기 전에
그 곡의 의미를 전달해주고자 하는 모습에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휘자로서의 길도, 피아니스트로서의 길도 응원합니다.
슈베르트 가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분은 노래도 참 잘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관람 분위기도 대체로 좋았고, 큰 문제없이 공연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김선욱 리사이틀을 용인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했던 연주로 황홀함을 느끼기도 하고
눈물 흘리기도 했네요. 자주 와주세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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