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친구랑 보러왔고 이번에는 남친이랑 보러왔는데 진짜 두번다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안본연극 없을정도로 연극광인데 옥탑방 고양이 유명해서 그런가 뭔가 안끌려서 지금봤는데 유명한 이유가 있나봐용 ㅎ^^썸탈때 보면 좋을것같아요 민망한장면도 없고 딱 적당히 설레고 재밌고 아 이걸 왜 친구랑 봤징~무튼 꼭꼭 보세요

옥탑방 고양이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두명 갈등 장면도 잘 봤어요

연극 <옥탑방 고양이> 감상문 오랜만에 문화생활이 그리워 무작정 혜화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20대 시절, 마로니에 공원을 누비며 극장과 카페 사이를 오가던 그때의 기억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엔 어떤 연극을 볼까 고민하다가,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을 찾다가 <옥탑방 고양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15주년 할인권이 없었지만, 할인 관람권을 잘못 구매해 결국 제값을 다 주고 입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깝지 않은 관람이었다. 특히 고양이 역할을 맡은 두 남녀 배우가 1인 다역을 소화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갔다. 옥탑방 로맨스를 이끌어 간 두 남녀 배우도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인상 깊었다. 배우들의 발성과 발음도 좋아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고, 중간중간 감성적인 대사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오랜만에 본 연극이었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일상에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었고, 다시 한 번 무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일상 속 잠시의 쉼표가 필요하다면, <옥탑방 고양이>를 추천한다.

즐겁게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