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훈련된 팀의 좋은 협업을 보는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감동은 이런것입니다
나를 울게하는~~
재밌었어요 예당 일찍 가서 음악분수도 즐기고 오랜만에 클공 재밌었습니다ㅠㅠ
이런 가성비좌석 가난한 학생들에겐 빛이나 다름없어요ㅠㅠ
본공도 좋았고 깜짝 싸인회도 있어서 참여했어요 ㅋㅋ 지휘자님 완전 좋으신 분 같아요~
전반적으로 감동을 주기 충분한 연주였다. 특히 관악기의 연주가 돋보였던 것은 곡의 특성이나 지휘자의 해석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무엇보다도 연주자가 기량이 완벽했기 때문인 듯하다. 이번 공연은 원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으로 예정되었던 연주회였는데, 갑자기 슈만 교향곡으로 변경되어 혹시나 러시아 발레 공연 취소와 같은 정치적 판단이 아닌가 싶어 취소할까 했었지만, 취소 안 한 것이 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교향곡 3번 라인과는 달리 웅장함에서 감명이 깊다. 1부 바이올린 협주자 드미트리의 섬세한 터치도 그랑프리 수상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몰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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