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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국제마켓’ 신춘수 "불안정한 투자 환경...뮤지컬 투자회사 설립 필요해"

작성일2021.11.11 조회수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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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1년 11월, 뮤지컬 분야 최초로 국내 뮤지컬의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K-뮤지컬국제마켓’ 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 뮤지컬 창작자, 프로듀서, 기획자, 제작사 및 국내외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의 기획·개발에서 투자 유치, 작품 상연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국내 뮤지컬의 국내외 투자 및 해외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투자 마켓이다. 
 



‘K-뮤지컬국제마켓'의 사전 행사로 지난 10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사전 스페셜 피칭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K-뮤지컬국제마켓'의 총괄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참석하여 ‘K-뮤지컬국제마켓’의 기획의도와 배경 맟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국내 뮤지컬 투자 모델을 설명했다. 

신춘수 총괄 프로그램 디렉터는 먼저 국내 뮤지컬 시장 발전사와 기존 한국 뮤지컬 시장 투자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 뮤지컬은 지난 20년간 성장했지만, 화려한 성장 이면엔 불안정성이 있다. 불안정한 뮤지컬 시장에서 제도적인 합의없이 제작이 이루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코로나19 등 외부요인에 대한 논의와 안정성을 확보해줄 수 있는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 합의체도 부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불안정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 한국 뮤지컬 투장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뮤지컬국제마켓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춘수 총괄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국 뮤지컬의 투자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경쟁력을 제고, 합리적인 제작방식 구축, 프로듀서와 투자자간의 신뢰와 비즈니스적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 디렉터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오디컴퍼니의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형 파트너십 투자모델을 소개했다. 이 투자모델은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리인업 투자로, 흥쟁작과 신작, 창작, 해외 작품의 기획개발비 전반에 걸쳐 투자하는 형태이다. 그는 이런 투자모델을 통해 "오디컴퍼니의 신규 창작 작품들이 기획개발 단계부터 투자자 확보를 통해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뮤지컬 투자 전문회사를 설립해야 한다. 투자 전문회사를 중심으로 100% 투자를 받은 후 제작을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투자자에게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프로듀서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K-뮤지컬국제마켓'은 2021년 11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예술의전당 내 자유소극장, 인춘아트홀, 컨퍼런스홀 등 전용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켓의 자세한 프로그램 및 참여 신청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http://k-musicalmarket.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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