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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오는 11월, 폴란드 특별 상영회 개최

작성일2021.09.28 조회수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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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가 폴란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라이브㈜’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과 협업하여 오는 11월 6~7일, 바르샤바 중심부에 위치한 문화과학궁전 내 ‘키노테카(Kinoteka)’ 극장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상영회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매년 가을 개최하는 한국 문화 종합 행사인 ‘한국문화의 달(Koreanska Jesien w Warszawie/바르샤바에서 즐기는 한국의 가을)’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본 특별 상영회는 11.06(토)에 폴란드 현지 정부 관계자 및 문화계 관계자 등의 VIP 대상 1회, 11.07(일) 일반 관객 대상 2회로 양일간 총 3회 진행된다. 영상은 2020년 8월,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버전으로, 해당시즌 공연에 출연했던 전 배우들을 볼 수 있도록 1, 2막을 달리하여 구성했다. 1막 옥주현 외, 2막 김소향 외 배우들이 출연, 공연 실황영상을 재편집해 폴란드어 자막을 제공한다. 

또한 본 상영회의 부대행사로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에서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 코너’를 마련, ‘뮤지컬 마리 퀴리 전시회’도 오는 11월 6일부터 22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공연 뮤직 비디오를 비롯한 각종 영상과 무대 미니어쳐, 굿즈 등 다양한 공연 기록물 자료를 전시, 현지인들이 뮤지컬 ‘마리 퀴리’를 좀 더 가까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문화원은 ‘마리 퀴리’의 실험실을 재현한 ‘마리 퀴리 포토존(Marie Curie Photo Zone)’을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 내 오픈, 현지 관객들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 강은영 원장은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장(S. 파쉬키에트)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가 제작된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7일 마리 퀴리 생일을 기념하여 이번 상영회를 기획했고, 이 작품이 한국과 폴란드가 함께 만든 문화적 자산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지난해까지 매년 가을 한국영화제를 개최, 키노테카 극장에서 ‘기생충’, ‘밀양’, ’박하사탕’ 등 우수한 한국영화를 상영했으며 매년 다양한 한국 문화를 폴란드에 소개해왔다. 

라이브㈜의 관계자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 중·동부 유럽의 거점인 폴란드에 소개되는 것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한국 뮤지컬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더불어 팬데믹에 막혔던 해외 공연이 점차 재개되는 최근, 공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리 퀴리’(프로듀서 강병원, 제작 라이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2021년 1월 개최된 제 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라이브(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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