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연들 가사 전달이 안 되서 자막으로 오페라를 보는 이상한 공연~ 혜경궁은 그나마 잘 들렸음. 정조는 인물 분석 전혀 안되어 있고 왕의로서의 위엄은 일체 존재하지않고, 영조 안들리는 소리에 미어터지는 의상, 성덕임은 예쁘기만 함.정약용 홍국영 등등 조연은 존재감 없고 당연히 소리는 안들리고... 그래도 오케스트라, 합창단 노래는 좋았음. 예술감독, 연출등등 스테프들이 자화자찬하면서 커튼콜에 마지못해 나오시는 재스쳐하는게 더 코믹하고 즐거웠음.
화성 시민으로 내가 낸 세금으로 수원대 음대 졸업공연 시켜준 듯해 씁쓸한 공연.
화성문화재단분들! 출연진, 연출진 검증하고 지원하시길....내 세금 돌려주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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