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고도를기다리며를기다리며 ?? 보면서 두 번 울었다.. ^^ 예술이란.. 계속 하고싶은 것과 꿈만 꾸고 살고싶던 삶. 나도 더 기다리지 못하고 일년만에 살기위한 삶을 위해서 돌아섰는데.. 예술이란 무엇일까 예술가란 무엇일까 내가 기다리던 고도가 무엇일까 약간의 미련이 있어서 눈물이 났던 거 같기도하다. 그치만 후회는 안 해. 먹여살릴 강아지가 있어요.. 순재선생님 연기 시작하시자마자 어쩜 저렇게 눈이 아직도 반짝거리실까 싶었고, 민호가 처음한 연극인데도 너무너무 잘해서 신기하기도하고 왜이리 잘 큰 다람쥐가 여기있지 했잖아요! ㅠㅠ 로라역 박수연님도 박력있는 목소리로 연기해주시는데 에스터 벨 두사람에 대한 답답하다는 표정 지으실 때 빵빵 터졌습니다 ㅋㅋ 다음에 또 만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관람일을 기다리면서 작성해봅니다 우리의 고도를 위해서!

고도를 기다리며는 부조리라는 컨셉으로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오락가락했는데,
이 작품은 서로 말이 통하니 훨씬 쉽게 느껴지네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살아간다는 메시지가 확실하게 전해져서 좋았습니다.
또 공연실황에서 신구, 박근형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기다리며 제목도 정확히 모르고 출연진을 보고 예매를 했었다.
고도를 기다리며가 뭐야 ? 라고 동료가 질문했을때에도 나는 ???
일단 오늘은 공연 관람 가는 날
업무를 마치고 안산에서 목적지 까지 도착 50대인 나에게는 모험 이다. 하필이면 1번 출구 올라가는 길이 공사중으로 돌아 가야 했고 물어물어 공연장에 도착했다.
공연을 보면서도 고도가 뭘까 ? 사실 공연내용은 나에게는 어려웠다.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누군가의 대체가 되기 위해서 한 없이 준비를 하고 준비를 하면서 불안감 좌절감 희망이 반복 되는 모습이 내가 50년 동안 지내왔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둔해지고 느려지는 이런내 모습을 존중해 주고 나를 믿고 남은 세상을 살아가면 더 재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연이 끝나면서 마음에 잔잔하고 행복한 나만의 자유시간이 행복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연륜이 다른 분이 공연하는 것은 어떻게 표현 하는지 다시 한 번 관람 하고 싶어졌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땐 높은 고도를 말할때 쓰는 단어를 말하는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고도 (godot) 라는것 자체를 기다린다는 뜻이였다는걸 알았다 연극속 에스터와 벨에게 많은 일들이 생겼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고도를 기다린다 기다림 속안에있는 고뇌,성찰,자기 혐오,시기,질투... 결국 기다림속 그 모든건 우리 인생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국 그 기다림은 우리 인생과 다르지 않구나.. 감독님의 의도는 '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연극을 좀더 쉽게 풀어 재해석 하여 청중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게 만듬이였지만 이젠 나도 고도를 기다리는것 같다 아니 고도를 찾아 나갈것 같다 나만의 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