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고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그랬더니 "밤이 깊었네~~"ㅋㅋㅋ 편하고 재밌게 고전을 볼 수 있어서, 젊은 세대부터 기성 세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엄청난 연습을 했을 배우분들께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적극 추천!

로미오 &
와줄리엣

엔터한번 잘못눌렀다가 꼬여버린 현대판 로와줄?
너무나도 유명하고 알려진, 동화같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새록새록 다시금 떠오르기도 하였고,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였지만, 그 이야기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공연이었던듯 싶다. 로와줄 작품의 내용을 조금 더 쉽게 다시한번 잘 이해하게 되었던 듯한 공연. 분명 로미오와 줄리엣인데... 로미오 와줄리엣이었던 공연!^^

몰입도 최고. 배우님들의 명품 연기! 큐브를 활용한 장면과 효과음, 절로 따라움직이게 되는 조명의 집중.

기대이상의 공연이었고, 정말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멋진 공연!

끝까지 너무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마지막까지 로미오 와줄리엣 화이팅!

# 셰익스피어에게는 정말 비밀로 하셔야 할 듯!

지인 추천으로 보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원작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코미디 요소가 많이 들어가서 150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무대 세트는 바뀌지 않는데 라이트와 큐브 등이 이동하며 계속 공간이 바뀌고 라이트가 꺼져 있는 공간에서도 동시에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등 독특한 연출이 새롭고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너무 대단했습니다.

누구든 꼭 한 번은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근데 왜 <로미오 ''''와''''줄리엣>인지는 안 알려주시는 건가요?? 너무 궁금한데요.... 서사배우님...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로미오 와줄리엣''이라서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줄 알고 좀 기대했는데 원작이랑 비슷하게 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고전은 재미없다라는 필자의 생각을 바꾸어준 작품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앞으로 펼쳐질 극에 대한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다. 그러나 극이 시작되자마자 재치있게 고전을 비틀어낸 유머코드들은 필자를 웃음짓게 하였다. 무엇보다도 즐거웠던 부분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의 외모만으로 그토록 애절한 사랑에 빠졌다'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주연배우분들의 미모^^ 인터미션 전까지는 그저 웃으며 이들의 풋풋한 사랑을 응원하였다. 반면 인터미션이 끝난 후 필자를 기다리고 있던 무대는 친구의 죽음으로부터 파생된 이들의 운명에 대한 참혹한 서사였다. 단순히 재치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들 모두의 삶의 이야기를 1시간 가량의 시간속에 응축해 놓은 듯한 느낌. 주연배우분들의 깊은 연기력도 이들의 삶 속에서 빛이난다. 극이 끝나고 난 뒤 진하게 남는 여운속에서 필자는 무대를 향해 박수를 칠 뿐.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토록 즐길 수 있게 해준 연출과 배우들께 무한한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