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보여주던 심청전 판소리도
나이들고 보니 스토리도 다 알아서그런지 감정이입되고
취미로했던 한국무용때문인지
춤들은 더 아름다워보이고
공연 내내 감동받았어요
너무 늦게 본 제 자신에게 탓할정도로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겹게 관람했습니다~
특히 무대연출과 각 배우분들의 의상 디자인이 다채롭고 화려해서 보는 눈이 즐거웠고요,
배우분들의 연기와 공연 또한 각자의 개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ㅎ
막공때 처음 본것이 너무 아쉬울뿐이네요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1902년 조선 최초의 유료 광대 공연인 '소춘대유희'가 2025년 다시 시작된다 라는 내용의 전통연희극 <광대>! TV에 종종 나오시는 소리꾼 이봉근님이 극의 흐름을 이끌가셨는데 우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꽉찬 무대 활용과 미쟝센들이 기대 이상이었다. LED 3D 배경도 극에 맞에 다양하게 연출 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마지막에 실제 소춘대유희 극단분들의 사진이 나왔을텐 뭉클한 느낌도 들었다. 뮤지컬 티켓 가격에 비하면 이만프로 가성비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커튼콜 촬영이 된다는걸 알았다면 미리 준비를 했을텐데 아쉬웠다. 오랜만에 듣는 사물놀이 소리에 꽤 오래 귓가에 멤돌거 같다.
사물놀이 흥나고, 한복 너무 아름답고, 아기가 명창이라서 귀여워서 기절할 뻔 했고, 심청가 짧게 들었는데 연기 너무 잘해서 눈물 찔끔 흘렸고!!! 10분 도 안된 것 같은데 90분 끝났대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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