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블락비 외길 인생... 단연코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게스트도 최고, 무대연출도 최고, 조명도 최고, 공연 구성 자체도 너무 최고... 단콘의 수준을 넘어서다...
지코 솔로 10주년 공연인만큼 공들인 점이 보여서 좋았다. 라이브 실력은 물론이고, 세션밴드 음악,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퍼레이드카에 올라타서 노래하고 춤추고 하늘에서 꽃이 떨어지고 리본 떨어지고 불 쏘고 연기나오고 거북선도 띄우고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중간중간 자신의 아이덴티디를 보여주는 스토리있는 영상도 매우 뜻깊었다.
지코의 10년간의 행보의 정리본이었고 이틀 모두 터프쿠키를 마지막곡으로 선택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지코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의지를 보여주었다.
유행의 선두주자이며 국힙과 현역 아이돌 프로듀서 역할까지 몸이 100개라도 부족할 것 같은데 건강하게 앞으로도 활동해주길 바래본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공연이었고 끝난 후에도 계속 지코의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는 것처럼 공연에서 느낀 행복감이 잊히지 않아요... 무대구성이나 셋리스트 등 콘서트를 완벽히 준비하겠다는 각오와 그 노력이 보이는 공연이었어요! 이 기억을 가지고 일년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또 공연 무조건 참여하고 싶어요! 그때는 올콘 도전하겠습니다!!
지코를 좋아해서 페스티벌도 많이 갔고 영상도 다 보고 한 팬인데 퍼레이드라는 제목에 걸맞는 무대구성, 영상, 퍼포먼스 등 너무 기대했던것보다 더더더 좋았습니다! 라이브 너무 잘들려서 좋았고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보여서 감동적이었어요... 다만 관객분들이 카메라만 들고 있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저포함 폰없이 뛰고 노래부르며 즐긴분들도 많았지만 촬영이 가능한 부분을 지정해서 나머지는 못찍게 하는게 팬들도 아티스트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셋리가 너무 비지 않았습니까 제발 빨리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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