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따뜻한 스토리가 돋보였던 작품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미로운 음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화 같은 무대 연출과 감동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져 즐겁고 여운 깊은 관람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로 강력 추천합니다!
알사탕, 장수탕에 이어 오늘 달샤베트도 관람했어요!! 알사탕, 장수탕 뮤지컬을 워낙 좋아해서 ost도 달댤 외우고 평소에도 들을 만큼 저희 가족은 알사탕과 장수탕선녀님 공연을 각 4~5회씩 관람했답니다. (저희 남편의 생애 최고 뮤지컬이 장수탕선녀님입니다ㅎ) 달샤베트 뮤지컬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또또 서울숲으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4인가족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제값 이상을 하는 공연임을 알기에,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공연임을 알기에 좋은 자리를 찍어두고 기대를 하며 몇 주 기다렸어요.
달이 녹는 것, 늑대아파트의 다양한 사람들, 빛나는 달빛, 따뜻한 반장늑대할머니의 마음 등을 어떻게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보여줄까 나름대로 상상하며 책을 읽고 공연을 보니 더 의미있었어요. 상상한 것이 구체화되어 눈앞에 펼쳐지니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와 그걸 이렇게 표현했네~ 속으로 감탄하며 봤네요. 무엇보다 서로 돕는 따뜻한 이웃의 모습을 아이들이 간접 경험 할 수 있어서 주제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고요.
배우 분들의 생생한 표정과 낭랑한 목소리도 뮤지컬에 집중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5살 막내는 처음으로 한 시간을 보챔 없이 집중력 있게 관람했답니다. 몇주전 다른 뮤지컬을 볼 때만 해도 보채고 칭칭댔는데 달샤베트는 물 한모금 달라 소리도 안 하고 잘 보더라구요.
공연을 보고도 여운이 남아서 점심 먹으며 계속 10살 5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아요. 무슨 장면이 재미있었는지 각자 이야기 해 보며 공연을 되새겨 봤습니다. 첫째는 정전이 된 순간의 노래와 분위기가 인상깊었다고 하고, 둘째는 옥토끼들이 방아를 찧는 모습과 함께 동작하는게 즐거웠대요. 이렇게 소감을 나눌 정도로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봤다니 역시 백희나&할리퀸 공연이구나 또 한번 감탄. 흥겨운 ost는 검색하여 돌아오는 들으면서 왔고 조만간 노래를 또 외울것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싱어롱쇼, 뮤지컬 다 관람해봤지만 이렇게 재밌게 본 건 처음이었어요!
캐릭터빨로 즐거워했던 시간이 아닌, 스토리와 노래로 감동 받은 시간이었어요
달샤베트 책을 좋아해서 많이 봐서 익숙한 스토리여서 더 좋아했고, 배우님들의 노래 실력과 무대 장악력에 흠뻑 빠져서 봤어요!
34살도 재밌게 본 뮤지컬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또 보러 갈 생각입니다!
오늘 공연 해주신 늑대 할머니와 옥토끼들!
완벽한 1시간이었어요! 모두 고생하셨어요!
작품이 주는 메세지도 너무 좋고
그 메세지를 어린아이가 이해하기에도 좋은 작품이에요 서울숲 나들이 같이 하기에도 너무 너무 좋으니
다들 관람 하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 최고였어요 |
jy*** |
2024.11.19 |
15 |
아이들이 좋아할만 연출과 노래,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달샤베트 동화책을 봐서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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