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다르게 ’불편하다‘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사실은 차갑고 각박한 세상속에 따스함이 주는 온기가 익숙하지 않아 불편했다라는 단어를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소설은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은 익숙해 내용이 궁금해서 보러갔다. 단순히 사람사는 이야기로만 알고 갔는데 가슴 따뜻해져 나올줄이야! 무대는 정말이지 담배, 라면 과자, 음료수 그리고 포스터까지! 동네의 편의점에 들어선 것 같았다. 극은 뮤직드라마로 중간중간 노래를 부르면서 뮤지컬처험 진행되는데,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타 연극들과 다르게 등장인물들리 멀티맨 혹은 우먼으로 1인 다역이 아니라 등장인물들 모두가 1인1역으로 배우들만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소설 원작은 생각보다 생략되는 내용들이 더러 있는데, 이 작품은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핵심도 잘 담아냈다고하며 사람사는 내용을 노래로, 연기로 더 잘 전달한 느낌이라 더 잘 와닿았다. 다시한번 따스함이 필요하면 보러오고싶은 그런 작품이다.

대학로에서 본 첫 연극입니다. 연극 시작부터 몰입감이 좋고 재미있고 마지막은 감동적이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길 추천하는 연극입니다.

작품 자체는 소설 내용과 비슷하여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지금 동생네 식구들이랑 보고 나와서 바로 후기 작성합니다. 책도 너무 잘 봤는데 연극도 너무 잘 만들었네요. 연기자 분들이 다 연기를 너무 잘하세요. 독고 최고입니다. ^^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