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합니다
공연은 너무 재밌었는데,예술의 전당이 너무 추웠습니다.에어컨을 틀어놨나 싶을 정도로 추워서 집중이 잘 안되었어요
저희 아기 30개월인데 좀 빠르다 싶을 정도로
첫 뮤지컬 관람을 시작했어요.
아이 뮤지컬이라고 가격이 저렴한편도 아닌지라 엄마인 저만 따라 들어갔는데
워낙에 겁도 많고 어두운 곳을 싫어하는 아이라 처음엔 낯설아하더라고요.
그렇지만 티비에서 나온 캐릭터들이 신나게 웃고 떠들고 재미있는 음악과 함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니 언제 무서웠냐는 듯이 너무너무 신나했어요.
복도 쪽에 좌석을 자리해서 그런지 캐릭터들과 인사하고 손도 맞대고 너무 신나한 나머지 이젠
집에 가기싫다 시전을 하기도 했네요.
다음에 또 가자 또 가자를 계속 연발하는 거 보니 좋은 공연이 있으면 또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과 함께 줄거리도 탄탄하고 어른인 저도 오랜만에 즐겼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 했습니다.
소리지르고 춤추고 브레드 브레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앞부분이 조금 지루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간단한 율동도 할 수 있고 재밌었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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