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상황극의 절대 강자, 연극 [노이즈오프] 연습현장

작성일2007.08.24 조회수1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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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궁금했을 것이다. 정제된 연기를 보여주는 무대 뒤는 어떤 모습일까. 이런 호기심을 풀어주는 연극이 있다. 바로 ‘쉿! 조용’이라는 뜻의 연극 [노이즈오프]. 이 작품은 극 중 극 <nothing on> 을 올리기 위한 배우들과 연출의 처절한 몸부림 등 무대 뒤 상황을  적나라게 펼쳐놓다. 공연이 코앞인데 제대로 연습도 안 된데다 얽히고 꼬인 배우와 스텝간의 관계 때문에 <nothing on>의 무대 뒤편은 처절할 정도다. 9월 25일 동숭아트센터에서 올라가는 [노이즈오프]의 생생한 연습 현장을 엿본다.


노이즈오프 극 중 연극 의 배우들. 개막이 코앞이라 한창 리허설 중이다.
하지만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니…



가는 귀가 먼 노배우 (양택조 분), 극중극에선 도둑 역할이지만
항상 극의 흐름을 끊어놓기 일쑤.



극중 바람둥이 로저 역할을 맡은 배우(서현철 분).심란한 표정이 역력하다.


렌즈가 빠져 일순간 연습 중지! 공연을 어떻게 올라갈지..
연출(안석환 분)의 심정이 말이 아니다.



극중극 연습 중. 낫씽온도 ‘연습만 제대로 됐다면’ 재미있는 연극일 것.


무대밖, 복잡한 애정관계의 일면.


연습을 위해 가무대를 세운 연습장. 무대 뒤에서 동선을 맞추느라
[노이즈오프] 연습실은 하루가 짧다.



                            인터뷰 
                 [노이즈오프] 연출 서재형 VS [낫씽온] 연출 안석환


안석환씨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낫씽온] 연출로 등장한다.
안석환(이하 안) 다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가웠다. 나 이외에도 송영창씨, 서현철씨, 박호영씨가 지난해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다.
[낫씽온]과 같은 연극의 실제 연출이었다면.
실제 연습이 그렇게 제대로 안되고 꼬인다면, 연출로서는 미치고 팔짝 일이다(웃음). 하지만 배우로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크게 힘들지 않다. 나는 연출역할이기 때문에 주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있으니까. 다른 배우 분들이 1인 2역이라 고생이 많다.
복잡한 동선을 지닌 [노이즈오프]를 연출해 보니 어떤가.
서재형(이하 서) [노이즈오프]는 작가가 10년에 걸쳐 쓴 작품이라고 한다. 그만큼 애쓴 작품이라 지문에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동선이 명시돼 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지문대로 정확하게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것이다.(웃음)
실제로 [노이즈오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하나.
실제로 공연이 거의 그렇다. 전날 기회가 있으시면 와보라. 더 엄청난 일도 많이 일어난다. 내 경험에는 공연 전날 세트를 없앤 적도 있다. 동선을 다 만들어 놓고도 심각한 일이 벌어질 때가 적지 않다. [노이즈오프]가 약간 과장되긴 하지만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쨌든 두 연극을 연출하는 연출가로서 서로를 평가한다면(웃음).
아주 잘하는 연출이다(웃음).
서재형 연출은 열심히 하는 동시에 각이 있는 연출가다. 이 연극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이즈오프]의 매력은 말한다면
뒤집어지는 엄청난 코미디가 있다. 상황 코미디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무대 뒤의 모습이 여기 있다(웃음).



글 :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사진 :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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