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사사키 "자연과 사람, 내 음악의 원천"

작성일2007.08.07 조회수11859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스크랩 이전글 다음글 목록




서정적인 명곡 스카이 워커(Sky Walker)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층을 거느린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사사키가 오는 9월 2일 충무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그는 2001년 이후 10회 이상의 콘서트를 열고, 일본인 취객을 구하다 숨진 故 김수현씨 추모곡, 영화 ‘봄날은 간다’ 등에 참여하는 등 한국과의 끈끈한 인연을 놓지 않고 있는 아티스트.

이번 공연에서는 이사오 사사키의 오랜 음악 동료이자 영화 마지막 황제, 러브레터 , 애니메이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등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마사추구 시노자키’, 여성 프로 퍼커셔니스트로 섬세하고도 재능 넘치는 연주로 찬사와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오리 센도’, 뛰어난 서정성으로 정통 재즈에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 ‘전성식’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레코딩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신 걸로 알고 있다. 어떤 작업이 이루어졌나.
한국에서의 작업은 정말 즐거웠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서는 해금의 김애라,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첼리스트 허윤정 등 한국의 뮤지션 여러분과 함께 작업을 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정해진 시간 내에 마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애써주셔서 무사히 마쳤다.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이번 콘서트에서는 8월 발표되는 새앨범을 라이브로 한국팬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 참여한 게스트들을 초청해 나의 음악과 한국 여러분과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

한국에서 10회 이상 공연을 가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무엇인가.
지난 2004년 용문산에서의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바이올린 마사추구 시노자키, 베이스 요시오 스즈키, 퍼커션 사오리 센도, 보컬 마츠모토 준코와 함께 공연했다. 함께 했던 연주자분들이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그만큼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다. 확 트인 야외 공간과 자유로운 분위기, 멋진 사운드가 특히 도드라졌던 멋진 콘서트로 기억한다.

음악 활동에 영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
나에게 있어서는 역시 자연과 인간인 거 같다. 아름다운 자연과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 항상 따뜻한 가족들이 나에게는 힘이 된다.

자신의 음악은 어떤 색깔을 띤다고 생각하나.
글쎄…너무 어렵다. 어떤 색깔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웃음). 나의 음악을 듣는 팬 여러분 모두가 느끼는 색깔이 다르지 않을까? 여러분이 받아들여주시는 그대로가 나의 음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신 음악에 있어 전환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젊은 시절 대학을 그만두었을 때, 그리고 악기를 바이올린에서 피아노로 바꾸었을 때가 아닌가 한다. 피아니스트가 되면서 인생이 새롭게 변했고 지금까지 왔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나 나의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늘 깊이 감사하고 있다. 이번 앨범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는 9월 2일 서울 공연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


글 : 송지혜(song@interpark.com)


[ⓒ 플레이DB www.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스크랩 이전글 다음글 목록

댓글쓰기

입력
플레이DB의 모든 공연DB는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공연정보로 연동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