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탱고의 거장 구스타보 루소가 이끄는 <탱고시덕션>이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탱고시덕션>은 세계적인 탱고 댄서이자 안무가인 구스타보 루소와 20여명의 아르헨티나 댄서, 뮤지션들이 펼치는 관능적인 아르헨티나 탱고 공연. 전통 탱고와 클래식 발레, 모던 댄스가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 작품은 19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돼 이목을 끈다. 아르헨티나에서 1930~40년대 초까지 밀롱가에서 유행하던 ‘누드탱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미누드 공연을 펼치기 때문. 공연 마지막 10분 동안 두 주역 무용수인 구스타보 루소와 사만다 가르시아가 상반신을 노출한 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음악은 탱고 음악의 거장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피아졸라의 음악이 탱고의 대표적인 악기인 반도네온과 바이올린, 여기에 피아노, 베이스, 첼로, 드럼 등과 어우러져 라이브로 연주된다.

<탱고 시덕션>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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