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노트르담 드 파리> 기자 간담회

작성일2005.02.04 조회수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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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늦은 저녁 25일 내한한 맷 로랑과 나디아 벨, 예술감독 웨인 폭스와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내한 공연팀은 150차례 함께 공연한 팀이다. 3년이라는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버전으로 들어오게 되는가?

웨인 폭스 3년만에 만났지만 그 전에 150여 차례 호흡을 같이 해 왔던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모든 배우들이 로마, 캐나다, 프랑스 각 나라에서 공연했던 최고의 배우들이기 때문에 한국에 오는 팀은 매우 훌륭한 배우들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크로바틱과 다양한 춤을 구사하는 배우가 있는데 그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다.


- 한국 무대로 정해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무대로서는 어떠한가?

웨인 폭스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무대로 정해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프랑스 무대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이즈이며, 훌륭하다. 기술감독, 음향감독, 조명감독 등 테크니컬 팀들이 한국에 들어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체크한 결과 좋은 시스템과 좋은 극장을 가졌으며 ‘노트르담 드 파리’를 공연하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 예술감독 웨인 폭스, 당신은 영국인인데, 프랑스 배우들 간의 언어 소통 등 문제가 없었는가?

웨인 폭스 영국 사람과 프랑스 사람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 팀은 가족처럼 친구처럼 하나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언어의 소통은 바디 랭귀지가 있지 않느냐(웃음)


- 프랑스 뮤지컬에 대해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맷 로랑 프랑스 뮤지컬은 오페레타 형식으로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이어서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여실히 다른 프랑스 뮤지컬을 선 보일 것이다. 최선을 다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며, 3년만에 만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한국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고 싶다. 이번에는 두 사람만 내한했지만 2월 공연에 내한할 주인공들이 많다. 7명의 주인공들의 노래, 연기 실력이 대단하며, 한 두 사람의 주인공 구도가 아닌 7명이 모두 주인공인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여주고 싶다.

웨인 폭스 한국에 오는 ‘노트르담 드 파리’ 버전은 아주 완벽한 버전이다. 최근 버전이며, 3주의 강도 높은 집중 프로그램으로 연습 후 다시 올 것이다.

맷 로랑 초창기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최고의 스타가 된 가루와는 오랜 친구이다. 가루는 최고의 스타가 되었고 지금은 프랑스,캐나다에서 활동중이다. 나는 나만의 콰지모도로 충실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극본을 쓴 뤽 플라몽동에 의해 발탁되어 1998년 9월 초연부터 무대에 서게 되었다. 장기 공연을 하면서 여러 명의 콰지모도와 무대에 섰지만 로랑은 음악적으로 벨과 호흡이 가장 잘 맞는 배우라고 한다.

총 52곡이 담긴 이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한 레퍼토리는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가 부르는 3중창인 ‘Belle(아름답도다)’. 프랑스 음악 차트에서 44주간 1위를 했던 이 곡은 싱글 앨범만 300만 장이 넘게 팔렸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애착이 크다고 한다. 로랑은 “15kg이나 되는 의상이 너무 무거워서 항상 입을 순 없다. 무대에 나가지 않아도 될 때에는 무대 뒤에서 옷을 벗고 있다가 다시 입고 나갑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젖습니다.”라고 말하며, 콰지모도 역을 어떤 감정으로 연기하게 되는지 묻자 “감수성이 예민했던 어릴 때 누구를 좋아했다가 거절당한 기억을 하며 연기합니다. 그 때의 감정으로 연기하죠.”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명의 퍼포머가 펼치는 다양한 춤과 아크로바틱 연기자들이 공중에 매달려 선보이는 몸놀림 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주역 배우 내한 및 미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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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준한( 공연팀 / allan@interpark.com)
사진 : 임자인( 스튜디오 D.Zain/studiodzai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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