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반예매 시작[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내년 1월 내한공연을 연다.

메탈리카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1981년 라스 울리히와 제임스 헷필드를 주축으로 결성한 메탈리카는 총 1억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록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멀티 플래티넘 앨범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1년 발매된 5집 앨범은 미국에서만 1700만장을 기록하며 사운드스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메탈리카는 총 9차례 그래미 어워드와 2차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리고 다수의 MTV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번 공연은 11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하드와이어드 투 셀프 디스트럭트’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로, 메탈리카는 한국 공연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메탈리카는 지난 1996년, 2006년, 2013년 세 차례 내한공연을 펼쳤으며 누적 관객 수만도 10만 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오는 26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9만9000원∼16만5000원이다. 일반 예매에 앞서 선 예매는 24일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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