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을보다展; 만나다·듣다·그리다’ 전시가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광석을보다展; 만나다·듣다·그리다’ 전시는 김광석의 유족과 지인, 팬들에게서 제공받은 유품 300여점과 그의 명곡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김광석의 실제 육성으로 제작된 오디오가이드, 친필 일기, 메모, 자필악보, 통기타, 그와 관련된 앨범, 유년 시절의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총 8개관으로 구성됐다. 7관 트리뷰트관은 이외수, 이종구, 김기라, 최루시아 등 국내 예술가들의 헌정 예술작품이 전시 됐다. 8관 고리카페에서는 이번 전시를 함께 하고자 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정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기획자인 이택희 예술감독은 “4월 1일, 젊은이들이 즐기는 만우절처럼 광석이가 전시장에 나타났으면 좋겠다. 광석이의 음악과 광석이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이번 전시에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그를 만나고, 그의 음악을 듣고 위로받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석을보다展; 만나다·듣다·그리다’ 전시의 수익금의 일부는 ‘김광석 추모사업회’에 기부 할 예정 이다.

사진_김광석을보다展; 만나다ㆍ듣다ㆍ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