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2월 3주
작성일2014.12.22 조회수5016
공연
<지킬앤하이드>의 굳건한 흥행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주째 예매 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티켓 오픈과 함께 새로 등장한 <로빈훗>이 2위를 차지했다. <프랑켄슈타인>으로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과 음악감독상을 각각 수상한 왕용범&이성준 콤비가 참여하는 <로빈훗>은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던 12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전설의 영웅 로빈훗의 활약을 그린다. 유준상·이건명·엄기준이 로빈훗으로, 박성환·규현·양요섭이 빼앗긴 왕권을 되찾으려 하는 필립 왕세자로 분할 예정이다.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날들>이 각각 3, 4위를 지킨 가운데 2주간의 공연을 남겨둔 <황태자 루돌프>가 여섯 계단 뛰어올라 5위에 올랐다. 올해 국내 재연무대에 오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는 초연멤버 안재욱·임태경과 함께 새로 합류한 안시하·김성민·전수미 등이 안정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올슉업>의 도약도 눈길을 끈다. 열 일곱 계단 뛰어올라 6위를 차지한 <올슉업>은 자유와 사랑을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앨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은 유쾌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0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손호영을 비롯해 산들·유권·김동준 등 아이돌의 활약으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고 있다. 신작들의 등장으로 어린이뮤지컬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와 <킹키부츠>는 소폭 하락해 7, 8위를 지켰고,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조로>(9위)와 연극 <리타>(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콘서트
웨스트엔드 진출한 그가 온다, 홍광호의 <홍서트>
<미스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홍광호가 내년 초 잠시 귀국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월 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홍광호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홍서트>가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앞서 2주간 정상을 지켰던 토이의 <다 카포>는 6위로 내려갔고, 2위는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2014>가 지켰다.
지난 여름 Mnet<쇼미더머니>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도끼와 더콰이엇이 일리네어 레코즈 설립 4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일리네어 소속 아티스트인 빈지노와 함께 오는 1월 11일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리네어의 등장으로 컬투의 <두새끼 쇼>(4위)와 다이나믹듀오가 박정현과 함께 출연하는 <그 해, 겨울>(5위)은 나란히 한 계단씩 내려갔고, 뒤이어 이승철을 선두로 남자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승철의 <울트라캡쑝> 서울공연(7위)에 이어 김연우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친절한 연우신>이 8위를 차지했고, 임창정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쇼 맨>과 김범수의 <비포&애프터>가 각각 9, 10위에 올랐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지킬앤하이드>의 굳건한 흥행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주째 예매 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티켓 오픈과 함께 새로 등장한 <로빈훗>이 2위를 차지했다. <프랑켄슈타인>으로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과 음악감독상을 각각 수상한 왕용범&이성준 콤비가 참여하는 <로빈훗>은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던 12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전설의 영웅 로빈훗의 활약을 그린다. 유준상·이건명·엄기준이 로빈훗으로, 박성환·규현·양요섭이 빼앗긴 왕권을 되찾으려 하는 필립 왕세자로 분할 예정이다.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날들>이 각각 3, 4위를 지킨 가운데 2주간의 공연을 남겨둔 <황태자 루돌프>가 여섯 계단 뛰어올라 5위에 올랐다. 올해 국내 재연무대에 오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는 초연멤버 안재욱·임태경과 함께 새로 합류한 안시하·김성민·전수미 등이 안정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올슉업>의 도약도 눈길을 끈다. 열 일곱 계단 뛰어올라 6위를 차지한 <올슉업>은 자유와 사랑을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앨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은 유쾌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0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손호영을 비롯해 산들·유권·김동준 등 아이돌의 활약으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고 있다. 신작들의 등장으로 어린이뮤지컬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와 <킹키부츠>는 소폭 하락해 7, 8위를 지켰고,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조로>(9위)와 연극 <리타>(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콘서트
웨스트엔드 진출한 그가 온다, 홍광호의 <홍서트>
<미스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홍광호가 내년 초 잠시 귀국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월 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홍광호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홍서트>가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앞서 2주간 정상을 지켰던 토이의 <다 카포>는 6위로 내려갔고, 2위는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2014>가 지켰다.
지난 여름 Mnet<쇼미더머니>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도끼와 더콰이엇이 일리네어 레코즈 설립 4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일리네어 소속 아티스트인 빈지노와 함께 오는 1월 11일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리네어의 등장으로 컬투의 <두새끼 쇼>(4위)와 다이나믹듀오가 박정현과 함께 출연하는 <그 해, 겨울>(5위)은 나란히 한 계단씩 내려갔고, 뒤이어 이승철을 선두로 남자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승철의 <울트라캡쑝> 서울공연(7위)에 이어 김연우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친절한 연우신>이 8위를 차지했고, 임창정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쇼 맨>과 김범수의 <비포&애프터>가 각각 9, 10위에 올랐다.
[2014.12.15 ~ 2014.12.21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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