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박영수·양요섭(비스트)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인공 요셉으로 변신한다.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페라의 유령><캣츠>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 킹>의 가사를 쓴 팀 라이스가 최초로 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뮤지컬이다. 요셉의 대표곡 '애니 드림 윌 두(Any dream will do)'를 비롯해 락·발라드·샹송·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사랑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송창의·조성모·임시완(제국의아이들)·정동하가 주연을 맡아 첫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형제들의 음모로 이집트에 팔려간 주인공 요셉은 이후 왕의 해몽을 도와 총리가 되고, 가족과도 재회하게 된다. 초연멤버 정동하를 비롯해 <쓰릴 미>의 박영수, <광화문연가>의 양요섭이 각각 선보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는 10월 3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