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원더걸스가 해체된다는 설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원더걸스의 해체에 대해 회사에서 논의한 바 없다”며 “멤버들을 교체 또는 충원한다는 얘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해체설은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임박했기 때문. 일부 멤버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다.

원더걸스는 선예가 지난 1월 결혼을 하면서 사실상 원더걸스 멤버로서 활동이 어렵게 됐다. 선예는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 뒤에는 남편과 함께 선교 활동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 선예를 제외한 예은 유빈 소희 예림은 그간 연기 및 뮤지컬 등으로 개별 활동을 해왔다. 멤버들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불발되면 원더걸스는 사실상 해체되는 것과 다름없다. 향후 멤버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데뷔해 ‘텔 미(Tell Me)’ ‘소 핫(So Hot)’‘노바디(Nobody)’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최근 그룹의 원년멤버였던 선미가 솔로 가수로 3년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 ‘24시간이 모자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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