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가 오는 12월 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전국의 주말 안방을 뜨겁게 달군 '제6회 DIMF 뮤지컬 스타'의 화제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가 여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DIMF는 대상 수상자 최민영을 비롯한 TOP15인이 꾸미는 대규모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 방송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경연 무대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듀엣 및 단체곡 등의 레퍼토리로 구성해 라이징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마치 프로 뮤지컬배우가 펼친 작품의 한 장면과 같은 무대 장악력으로 극찬을 받았던 대상 수상자 최민영을 비롯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안방1열의 시청자까지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 최우수상 장희원, 폭발적인 성량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우수상 김채은, 최연소 도전자로 수상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우수상 최연우, 유튜브 조회수 40만회를 웃돌며 새로운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최주은 등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모든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본선 2라운드 ‘듀엣 미션’의 무대들도 이번 콘서트에서 그 감동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는 대회의 변별력을 높이고자 올해 첫 선을 보인 ‘듀엣 미션’은 참가자들이 파트너와 함께할 때 어떤 케미(케미스트리, chemistry)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동시에 주옥 같은 뮤지컬 듀엣 넘버를 새로운 해석으로 만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홍기범&박선우의 ‘Driving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도준&김채은의 ‘불쌍한 인간 (뮤지컬 '데스 노트')’, 노윤하&장희원의 ‘Freedom (뮤지컬 ‘The Mad Ones’)’ 등 브라운관 속 이목을 집중시켰던 무대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올해의 주인공이었던 신예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정원과 마이클 리가 함께한다.  최정원은 명작 뮤지컬의 엑기스만을 모은 ‘뮤지컬 메들리’로 현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뮤지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파이널 경연 당시 파이널 진출자 12인과 뮤지컬 ‘디어 에번 핸슨 (Dear Evan Hansen)’의 넘버를 개사한 오프닝 공연으로 깊은 울림을 남긴 심사위원 마이클 리는 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2020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오는 11월 20일(금) 오후3시부터 DIMF  공식홈페이지 (www.dimf.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50%의 좌석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추이에 따라 이는 변경될 수 있다.  또한 DIMF의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2020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2020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12월 6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딤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