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오는 9월, 1년만에 관객을 찾아온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동명의 영화를 무대로 옮겨 지난해 초연한 창작 뮤지컬. 시공간을 뛰어 넘는 러브스토리를 세련되게 그려 호평 받은 작품이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고등학교 교사가 된 로맨티스트 ‘인우’ 역엔 초연에 이어 강필석, 그리고 새롭게 성두섭이 캐스팅됐다. 인우의 첫사랑 ‘태희’ 역으론 역시 초연에서 활약한 전미도와 함께 <카페인> <왕세자실종사건>의 김지현이 새롭게 발탁됐다.

이외에도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고등학생 ‘현빈’ 역엔 이재균, 윤소호, ‘대근'‘기석’ 역엔 각각 임기홍, 진상현이 열연한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