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재, 매력적인 무대들

2013년 한해 PMC프로덕션은 다양한 소재로 무장한 매력적인 기대작을 선보인다. PMC프로덕션의 첫 포문을 열 작품은 뮤지컬 ‘아르센 루팡’이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1905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을 뮤지컬화 했다. 작품은 뛰어난 변신술과 마술 실력을 갖고 있는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도둑 ‘아르센 루팡’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계 최고의 의적으로서 ‘아르센 루팡’이 갖고 있는 고뇌를 담는다. 작품은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와 웅장한 음악, 박진감 넘치는 사건을 더한다.

주인공 ‘아르센 루팡’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양준모가 출연한다. 그 외에도 서범석, 배다해, 선민, 송원근, 안유진, 문진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3년 2월 14일(목) 개막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는 연극으로 다시 재탄생된다. 연극 ‘닥터 프로스트’는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9월 초연될 예정이다.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천재 심리학자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작품은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고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 부근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삶과 꿈,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008년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2009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랩, 힙합, 라틴, 레게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파격적인 안무가 등장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의 무대에 오른다.

 
PMC프로덕션 효자 공연 다시 무대 올라

PMC프로덕션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들도 무대에 오른다. 4월에는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6번째 앵콜 무대다. 작품은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영심이’가 33살의 공연 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8090 시대를 대표하는 익숙한 가요들이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7월에는 연극 ‘밀당의 탄생’이 오픈런으로 무대를 이어간다. 작품은 2011년 초연 당시 90%의 유료관객 점유율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밀고 당기기’에 대한 색다른 발상과 기발한 웃음 코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