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이 선보이는 에로티시즘 <얀 샤우덱 사진전> 개최
작성일2012.08.07 조회수8537
체코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샤우덱의 사진전이 한남동 블루스퀘어 공연장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다.
얀 샤우덱은 카프카와 스메타나와 함께 체코 문화예술계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현대 예술 사진가. 연속사진(sequence photography)의 대표 작가이자 연출사진(staged photography)의 대가로 사진의 변용이 유행하기 이전부터 이러한 시도를 통해 사진 이미지를 능수능란하게 응용, 시대를 앞서간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사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1970년대 이후 작품 위주로 그의 뚜렷한 개성과 메시지가 담긴 강렬한 사진 작품들 160점이 전시된다.
얀 샤우덱은 카프카와 스메타나와 함께 체코 문화예술계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현대 예술 사진가. 연속사진(sequence photography)의 대표 작가이자 연출사진(staged photography)의 대가로 사진의 변용이 유행하기 이전부터 이러한 시도를 통해 사진 이미지를 능수능란하게 응용, 시대를 앞서간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사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1970년대 이후 작품 위주로 그의 뚜렷한 개성과 메시지가 담긴 강렬한 사진 작품들 160점이 전시된다.
Matrimony, 1988
The Scent of a Woman, 1976
지난 5월 26일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 첫 전시에 관람객 3만 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고, 춘천미술관에서 7월 24일부터 10일이라는 짧은 전시 기간 동안 약 3천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도록과 포스터도 인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The Love, 1974
Kissing under blue sky, 1985
파격적인 스타일과 헤어누드 사진작품로 화제를 모은 얀 샤우덱 사진전은 특히 그 안에 담긴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대를 앞서간 거장의 에로틱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꼽히고 있다.
블루스퀘어 NEMO는 인터파크씨어터의 컬처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이번 전시는 개관전인 ‘판타-큐브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얀 샤우덱 사진전>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전시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이미지: (사)코아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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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 샤우덱 사진전
- 블루스퀘어 소담상회 NEMO
- 2012.08.10-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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