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강유미·정경미·김경아 주연의 코믹컬 <드립걸즈>가 오는 9월 1일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개막한다.

'코미디'와 '뮤지컬'이 결합된 '코믹컬'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드립걸즈>는 개그·노래·춤·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안영미·강유미·정경미·김경아는 '김꽃두레' '강선생님' '국민요정' '미녀개그우먼' 등 각자 구축한 개그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여기에 미용·패션·음악·요리·육아 등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코너별로 녹여낼 계획이다. 제작사인 CJ E&M은 "단순히 웃음을 주는 개그공연을 넘어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통한 힐링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도 탄탄하게 꾸려졌다. '개그콘서트'의 백성운 작가와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의 오미영 연출이 합세해 세련된 코미디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조화시킬 예정이다.

인기 개그우먼들의 화끈한 코믹컬 <드립걸즈>는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두달간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