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가족뮤지컬 ‘후토스’
화성시문화재단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이려 노력 중”

원작 애니메이션은 2007년 제작돼 시즌2까지 방영하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도서, 문구 등의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과 노래다. 작품은 아이들이 무대와 직접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져 집중력을 높인다. 무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파스톤 색채로 꾸며진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배경을 그대로 활용해 실감 나는 장면을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후토스’는 주인공들이 민들레 씨를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은 민들레 씨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생명의 고귀함을 깨달아간다. 작품은 성장하면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믿음과 우정, 인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 등의 교훈을 알려준다.

화성시문화재단의 백대식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캐릭터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1588-5234)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