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고 당기는 남녀 사이의 연애 심리를 서동과 선화의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밀당의 탄생>이 오는 11월 찾아온다.

대학로 작품의 흥행코드로 불리는 ‘로맨틱 코미디’를 ‘코믹연애사극’으로 접근한 <밀당의 탄생>은 <젊음의 행진><금발이 너무해><늑대의 유혹> PMC 프러덕션이 선보이는 새로운 창작연극이다.

연애의 고수 서동 역에는 <빨래><옥탑방 고양이> 성두섭과 <젊음의 행진><폴링포이브> 이정미, <락 오브 에이지><폴링포이브> 문혜원이 선화공주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혜명왕자 역에는 오대환과 김대종, 고수 역은 추정화와 이은진이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코믹연애사극 <밀당의 탄생>은 11월 1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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