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파워풀한 락 무대에 설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넥스트 투 노멀>은 브라이언 요키 (Brian Yorkey)가 대본과 작사를 담당하고 톰 킷(Tom Kitt)이 작곡한 락 뮤지컬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한 여인과 그녀의 가족을 통해 이 시대 가족들이 가진 고통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

2009년 토니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최우수음악상, 최우수 오케스트레이션상, 여우주연상까지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 퓰리쳐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퓰리처상 역사상 뮤지컬로는 8번째 드라마 부문 수상작이 됐다.

한국 초연에서 여자 주인공 다이아나 역에는 ‘남자의 자격’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박칼린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박칼린은 “개인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넥스트 투 노멀>을 본 순간 단번에 배우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이 작품은 어느 가족에게나 있을 수 있는 관계의 상실로 인한 현대인들의 아픔을 너무나 훌륭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더군다나 주제를 풀어나가는 음악이 신파조의 멜로디가 아니라 오히려 세련되고 비트있는 락 음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작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며,지원서는 홈페이지(www.nexttonormal.c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넥스트 투 노멀>은 11월 18일부터 2012년 2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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