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서극과 당대전기극장 예술감독 우싱 꾸오가 공동으로 연출하여 스크린의 무한한 스케일과 무대극의 디테일을 융합한 작품이다. 또한 오스카상 베스트의상디자인상과 미술 감독상을 받은 팀 윕)의 의상과 무대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의상이 무대로 전환되거나 복선을 갖는 요소가 되는 등 무대 자체가 작품이 된다. 셰익스피어의 희극<템페스트>를 홍콩 르와르의 최고 감독, 서극이 연출한 음악극 <태풍>은 경극을 세계화하기 위한 대만전기극장의 대표작이다. 서양연극의 요소들을 중국의 경극, 곤극, 대만 민속 가무악으로 표현하여 연기 중심의 경극을 넘어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을 활용한 뮤지컬 스타일의 작품을 꾀하였다. 2280-4114

티없이 맑은 젊은 영혼들의 태평양전쟁 징용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전쟁이 갈라놓은 안타까운 사랑의 결말을 한국의 가야금, 풀피리, 재활용품으로 연주되는 오케스트라와 일본 특유의 정서를 녹여낸 음악적 색채로 담은 작품이다. 한일 양국 간 최고의 스탭과 배우의 만남 과 각 국의 고유 정서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창작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화성에서 꿈꾸다> 등으로 공연 때마다 큰 호응을 받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399-1772

누가 내언니를 죽였나? 그리고 죽은 자는 누구인가? 한국뮤지컬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박용전의 신작으로, 극작가이자 작곡가이며 연출가인 박용전이 2여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신의 연인 민성아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경민은 사건 자체를 부정하지만 꼼짝할 수 없는 증거들로 인해 구치소에 갇혀 취조와 재판을 반복한다. 자신을 얽어 매는 그 증거들 속에서 사건이 전모를 파헤쳐 나갈수록 죽은 자는 누구이고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에 대한 의혹은 깊어만 가는데.. 탄탄한 스토리가 기대되는 공연이다. 765-8108

다이나믹듀오는 틀에 얽히지 않은 자유로운 공연으로 유명하며, 군 입대 앞둔 다이나믹듀오의 마지막 콘서트! 올해 데뷔 10년 차 다이나믹듀오는 “CB MASS 때부터 지금의 다이나믹듀오까지 그 동안의 활동을 총 정리하는 공연을 준비 중이며,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Featuring을 함께 했던 실력 있는 스페셜 게스트들까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544-1555

관람료 :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지난 시즌 1,2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가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찾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앙상블의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 피아니스트 지용(Ji-Yong)이 참여한다.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음악과 우리가 꿈꾸는 가장 로맨틱한 도시 ‘피렌체의 추억’ 등 앙상블 디토 멤버들은 클래식 음악을 통한 삶과 사랑을 노래할 예정이다. 디토 오케스트라의 그랜드 오프닝 무대와 리처드 용재 오닐을 비롯한 앙상블 디토 멤버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리사이틀 등 기대를 모으는 공연들이 있기 때문이다. 2230-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