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팝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1위곡을 배출한 최고의 싱어! 4장의 정규앨범으로 2,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크렉 데이빗의 데뷔 10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휘성이 리메이크한 Insomnia, 전설적인 뮤지션 스팅과 함께한 Rise & Fall, 데뷔 앨범에 수록된 7Days, Fill me in과 Wallking away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내한공연은 그의 베스트앨범 <Greatest Hits>을 기념하는 투어. 18개월의 미국 투어를 통해 어셔와 비욘세, 퀸시 존스, 미씨 엘리엇 등의 미국 아티스트들까지 자신의 팬으로 끌어들이며 ‘스타들이 사랑한 스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1544-1555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양식화하는 음악집단인 극단 우투리가 연극에 쓰인 우리 전통음악을 다양한 악기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갖는다. <이리와 무뚜!>, <한국사람들>, <선녀는 왜?> 등 극단 우투리의 연극 속에 쓰인 전통음악을 대금, 피리, 해금과 신디사이저가 합해진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031-828-5841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2009’에 초청되어 ‘재즈계의 신성’이라는 명성을 확인시켜준 네덜란드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 더벅머리의 하얀 면티, 캔버스화를 신은 초식남 이미지의 훈남인 덕에 여성팬들도 상당한 바우터 하멜은 데뷔앨범 ‘하멜’의 전곡을 작곡한 싱어송 라이터로 연주실력과 유쾌한 무대 매너까지 겸비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한여름 호숫가에서 부드럽고 세련된 유러피안 팝재즈를 듣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1544-1555

관람료 : 전석 20,000원

독특한 설화적 세계를 재창조한 작가 박상륭의 중단편 소설집, ‘열명길’에 실려 있는 남도 1을 각색한 연극으로 고자로 태어나 평생 바다에서 혼자 살아온 영감과 산에서 태어나 바닷가로 시집온 과부가 된 할머니의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도 특유의 생생한 사투리가 선율에 실려 노랫말처럼 리드미컬하게 무대 위에서 구현되며 문학성을 최대한 살려내는 방향으로 육화하는 배우와 정교한 디테일을 감상할 좋은 기회다. 3676-3676

박태영 지휘로 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 음악동화. 2007년 첫선을 보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피터와 늑대’는 지루할 틈없는 3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 음악해설이 곁들여져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매년 여름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전문 음악작가이자 클래식 음악해설자 진회숙의 감미로운 해설과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위풍당당 행진곡’ 등 친숙한 음악을 환상적인 연주로 들을 수 있다. 399-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