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최고의 디바 박정현이 1년 2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발매한 7집 앨범발매를 기념 콘서트를 LG아트센터에서 연다. 7집앨범 타이틀인 "사랑을 말하는 열가지 방법"이라는 컨셉같이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욱 진화한 형태로 청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될 것. 매 공연마다 변화무쌍하고도 다양한 얼굴들을 담아내곤 했던 박정현은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파워풀하면서도 기품있고, 애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3485-8700 .

두산아트센터 과학연극 시리즈 네번째로 신작 <하얀앵두>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된다. 맛깔나는 강원도 사투리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07년 동아연극상 대상 및 희곡상을 받은 배삼식 작가와 2008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김동현 연출의 창작작품이다. <하얀앵두>는 지질학, 원예학을 바탕으로 삶의 원형성과 시간의 순환성에 관해 이야기 한다. 과학연극의 지형을 넓히며 한국창작연극의 가능성을 찾고 작가의 깊이 있는 성찰과 견고한 연출력으로 한국연극의 새로운 경계에 도전한다. 1544-1555

애니메이션 <인랑>, 영화 <도쿄타워>, 드라마 , <별의 금화> 등 애니메이션과 영화, 드라마 음악을 통해 폭넓은 음악세계를 보이고 있는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일본 음악계의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인 미조구치 하지메의 한국 공연! 미조구치 하지메는 1986년 첫 앨범을 낸 이래 오리지널 곡들을 발표하면서 일본 음악계에 연주자 및 작곡가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해 온 아티스트이다. 이번공연에서는 클래식 명곡과 미조구치 하지메의 스테디셀러 앨범의 스탠더드팝과 영화음악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749-5915

관람료 : 일반석 2만원

연극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는 오늘을 살고 있는 2030의 이야기이다. 기성세대들의 눈에는 언제나 모자라기만 했던 1990년대의 20대를 추억하는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와 경제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하는 30대의 이야기. 과거의 정치적 불안정과 오늘의 표피적인 민주화 사이의 방황이 갈등의 주요인인 주인공들을 통해 낀세대의 기묘한 감정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3673-5580

러시안 모던댄스 토데스가 워커힐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볼쇼이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 무용수 23인이 선사하는 춤의 모든 것. 토슈즈 대신 코르셋과 부츠를 걸치고 섹시한 스모키 화장을 한 발레계의 이단아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가 앨라 두호바의 현란한 안무하에 다이내믹한 점프와 회전, 춤의 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455-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