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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썸씽로튼' 캐스팅 공개...강필석, 이충주, 양요섭 등

작성일2021.11.11 조회수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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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3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썸씽로튼’(제작 엠씨어터)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1595년 르네상스 시대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세한 극단을 운영하며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닉 바텀을 비롯해 독자들의 열광적 반응에 취한 당대의 스타이자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셰익스피어, 타인의 평가나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나이젤과 비아, 포샤, 그리고 엉뚱한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 등 저마다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에 맞설 작품이 절실한 극단의 리더 닉 바텀 역에 강필석, 이충주, 양요섭이 나선다. 강필석은 지난해 '썸씽로튼'의 첫 라이선스 공연에서 닉 바텀으로 분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간 진지하고 묵직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이충주가 그려낼 닉 바텀과 2011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래 다양한 작품 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해온 양요섭이 연기할 닉 바텀도 기대를 모은다. 

당대 아이돌처럼 추앙받는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는 서경수와 윤지성이 연기한다. 서경수는 초연 당시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서경수가 다시 한번 특유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셰익스피어로 분할 예정이다. 새로운 셰익스피어로 합류한 윤지성은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변신이 주목된다. 

닉의 동생이자 극단의 메인 작가 나이젤 바텀 역에는 임규형과 황순종이 참여한다. 제작사는 "이제 막 데뷔 2~3년 차를 지나는 임규형과 황순종은 개성 강한 캐릭터 사이에서 조용히 빛을 발하며 묵묵히 자신의 글을 써내려가는 캐릭터 나이젤 바텀과 꼭 닮았다"며 "두 사람은 닮았지만 또 다른 매력으로 임규형과 황순종만의 나이젤 바텀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사회가 요구하던 성 역할에서 벗어난 진취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비아 역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무대를 이끌어온 이영미와 '사의 찬미', '난설' 등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해온 안유진, 그리고 올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데뷔한 신예 이채민이 연기한다.

모든 예술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시와 예술을 사랑하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의 포샤는 최근 ‘이토록 보통의’, '안녕, 여름'에 출연한 이지수와 ‘유진과 유진’, '그날들'의 이아진, 올해 뮤지컬 ‘검은사제들’과 ‘비틀쥬스’의 주역으로 캐스팅되며 이름을 알린 신예 장민제가 맡는다. 

이와 함께 시대의 명작 '햄릿'과 뮤지컬의 탄생을 예견하는 '2% 부족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남경주와 정원영이 연기한다.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정원영이 연기할 엉뚱한 매력의 예언가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오는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이달 중 첫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엠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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