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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 뮤지컬 '엘리자벳' 타이틀롤 맡는다

작성일2018.08.31 조회수6125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타이틀롤로 나선다.

'명성황후', '팬텀',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김소현은 지난 2013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 번 엘리자벳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소현이 분할 엘리자벳 역은 인간으로의 온전한 자유를 갈망하는 오스트리아 황후다.

▶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 김소현 프로필 ◀

김소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녀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 오스트리아 '빈'에도 직접 다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엘리자벳의 우아한 카리스마는 물론 그녀의 휴먼스토리에 초점을 맞춰 연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쇼온컴퍼니, EM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