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12월 다시 관객을 찾는다.

신성우, 유준상, 박건형 등 2009년 호화캐스팅을 선보였던 이 작품은, 이번에도 유준상, 엄기준, 김무열, 슈퍼주니어 규현, 트랙스 제이 등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달타냥’ 역에는 엄기준, 김무열, 규현, 제이, 네 명의 배우가 번갈아 연기할 예정. 이 중 김무열은 <쓰릴 미> 이후 첫 뮤지컬 무대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총사의 리더, ‘아토스’ 역에에는 유준상과 서범석이 연기하고 로맨티스트 ‘아라미스’는 민영기와 최수형이, ‘추기경’ 역에는 이정열, 조순창, ‘밀라디’ 역엔 백민정, 서지영이 캐스팅됐다. 허풍은 있지만 사람 좋은 ‘포르토스’는 김법래와 김진수가, 달타냥과 사랑에 빠지는 순정파 여인 ‘콘스탄스’ 역에는 김아선과 다나가 열연한다.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모험과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그린 뮤지컬. 영화 ‘삼총사’ OST로도 잘 알려진 ‘All for Love’ 등 음악과 뒤마의 원작소설로 알려진 스토리로 지난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011년 1월 3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 플레이DB www.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