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박정원, 강영석이 뮤지컬 <찌질의 역사>에 캐스팅 됐다.
 
김풍, 심윤수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20대 청년들의 연애담을 현실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서울 종로구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연애 초보 ‘서민기’역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으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총각네 야채가게>등에 출연한 박시환과 뮤지컬 <영웅>, <블랙메리포핀스>의 박정원, 뮤지컬 <쓰릴 미>, <마마 돈 크라이>의 강영석이 캐스팅됐다.
 

서민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친구 ‘설하’역은 뮤지컬 <영웅>을 통해 실력을 증명한 정재은과 연극 <베헤모스>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히어라가 맡았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소심남 ‘권기혁’은 뮤지컬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의 이휘종, 연극 <나쁜자석>의 송광일이 번갈아 연기한다.
 
눈만 높은 모태솔로 ‘이광재’역은 뮤지컬 <손탁호텔>의 황호진과 뮤지컬 <빨래>, <옥탑방 고양이>의 박수현이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한다. 자칭 연애 고수 ‘노준석’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윤석현과 <나쁜 자석>의 손유동이 연기한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4월 중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로네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