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빨래' 23차 프로덕션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해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 상을 수상했고, 이후 14년간 약 4,700회의 공연 동안 65만 여명의 관객을 만나며 대학로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2년 일본 진출에 이어 2017, 2018년 연이어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사랑받았다.

9월 10일부터 펼쳐지는 이번 23차 프로덕션 공연에서는 이전 시즌 참여했던 강기헌과 뮤지컬 '올슉업', '꽃신'의 이진혁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로 분한다. 혼자 서울에 올라와 당차게 살아가는 강원도 여성 서나영 역에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 '구름 위를 걷는 자'의 김청아와 '파리넬리', '마타하리' 등의 김미미가 이름을 올렸다.